"뇌를 알아야 길이 보인다" 뇌과학 활용한 교육법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뇌과학에 근거한 교수법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매체 테크앤러닝은 블룸스버그대학 베스 로고스키 부교수의 뇌과학 교수법에 대해 보도했다.

베스 로고스키 교수는 교실에서 능동적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능동적 학습은 단순히 학생들을 바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기억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기억력 구축: 궁극적인 교실 자산

로고스키 교수는 학습에서 작업 기억과 장기기억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작업 기억은 일시적으로만 정보를 저장할 수 있지만 장기기억은 장기간, 때로는 평생 동안 정보를 저장한다.

1. 작업 기억 간소화

지시를 내릴 때는 간단한 언어를 사용한다.

말할 때 학생들이 선생님을 마주보고 있는지 확인한다.

모든 학생이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한 번에 하나씩 방향을 제시한다.

쓰기 과제를 하는 동안 어려운 단어에 대한 철자법 지원을 제공한다.

2. 장기기억으로의 전환

로고스키 교수 지속적인 노트 확인과 온라인 검색이 정보를 작업 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것을 방해한다고 경고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는 정기적으로 멈춰서 기억을 통합할 시간을 가질 것을 권장했다.

 

3. 다양한 학습 속도에 맞추기

로고스키 교수에 따르면 학생들은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에 따라 '경주용 자동차' 또는 '등산객'으로 분류할 수 있다. 경주용 자동차는 한 주제를 빠르게 통과하는 반면, 하이커는 결승선에 도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점을 인식하면 교사는 두 그룹 모두에게 적절하게 도전하는 교실 활동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강의의 역동성 유지

로고스키 교수는 전통적인 강의 형식이 기억력 유지에 비생산적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에게 한 문장으로 교과 내용을 요약하게 하는 등 간단한 연습을 위해 자주 멈추면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 "나-우리-너" 모델

간단한 강의로 시작해 보조 연습을 거쳐 마지막으로 학생이 독립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3단계 접근 방식은 직접적인 교육, 연습, 독립적인 작업의 이상적인 조합을 제공한다.

6. 교육적 통념에 주의하기

교수는 대중적인 교육 조언이 모두 과학에 근거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학생마다 고유한 학습 스타일이 있다는 믿음은 이미 반박되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또한 그는 '능동적 학습'의 개념을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단순히 학생들을 미술과 공예로 바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업 기억과 장기 기억 시스템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 과학을 이해하면 교육 방법을 크게 개선해 교육자와 학생 모두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로고스키 교수가 논의한 전략은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교수법을 사용하여 모든 학생이 성공할 수 있는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로드맵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포용적이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