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지구의날 단체, "나무 심기에도 교육 중요해"

최성주 2023-04-11 00:00:00

나무 심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지구의날 
나무 심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지구의날 

세계 환경단체 지구의날(EarthDay.ORG)이 교육이 환경 운동의 핵심이며,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도 교육이 빠질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지구의 날은 캐노피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재조림 및 산림 보존을 진행 중이다.

지구의날에 따르면, 환경 및 기후 이해력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재활용에 대해 가르치거나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캐노피 프로젝트에는 지역사회 참여와 교육이 포함되며, 심은 나무가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되어 환경과 미래 세대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보장한다.

기후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가장 취약한 인구는 해수면과 기온 상승, 점점 더 심해지는 폭풍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영양실조, 말라리아, 열 스트레스 및 기타 기후 관련 질병으로 인해 연간 25만 명이 추가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의날 프로그램 및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수잔 배스는 “나무 심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이것이 바로 매년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멕시코 시에라고르다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캐노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묘묙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지구의 날 
멕시코 시에라고르다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캐노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묘묙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지구의 날 

과도한 나무 벌채의 위험성과 강둑 확보, 물 정화, 서식지 복원, 탄소 격리 등 새로운 나무 심기의 수많은 이점에 대해 지역사회에 교육하면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는 단순히 목재나 난방을 넘어 숲과 토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캐노피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나무를 심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0년부터 지구의날은 캐노피 프로젝트를 통해 수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전 세계 지역사회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로 인해 가장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지역사회를 포함해 복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을 재조림하고 있다. 또한 환경 재해가 발생한 후에도 대대적인 나무 심기를 실시해 왔다.

멕시코 시에라고르다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캐노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묘묙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지구의 날 
멕시코 시에라고르다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캐노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묘묙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지구의 날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에서는 룹샤 강을 따라 10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었다. 맹그로브는 미로처럼 얽힌 독특한 뿌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해양 생물에게 이상적인 번식지 역할을 한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나무들은 어류 개체수를 유지하고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한다. 인근 지역의 농부들과 지역사회는 농장에 나무를 심어 토지를 보호하고 가축이 땅을 짓밟는 것을 방지하며 커피와 같이 햇빛에 민감한 작물에 그늘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우간다 프로젝트는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숲이 우거진 지역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현지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나무는 산비탈을 보호하고 해당 지역에서 더 큰 재앙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무 뿌리는 토양 압축을 방지하여 침식과 경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물이 위로 흐르지 않고 안으로 스며들 수 있게 한다.

배스 부사장은 “교육은 나무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면, 지구의 날의 캐노피 프로젝트를 통해 나무를 심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전했다.

Copyright ⓒ 아이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동권리교육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