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정위원회가 지속적인 결석의 원인과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조사를 시작했다.
지속적인 결석은 전 세계 학교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문제다.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가을 학기 동안 학생 4명 중 1명이 10% 이상의 수업을 결석했으며, 1.4%의 학생은 수업의 50% 이상을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19학년도에는 지속적 결석과 심각한 결석 비율이 각각 10.9%와 0.8%였다.
이렇게 지속해서 결석하는 학생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배경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가 통계에 따르면 무상 급식을 받을 자격이 있는 학생의 33.6%가 2021년 가을에 지속적으로 결석한 반면, 자격이 없는 학생의 결석률은 20.0%에 달했다. 지속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소외계층의 교육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교육기부재단(EEF)은 학교에서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접근법의 효과에 관한 전반적인 증거는 제한적이며, 학교에서 수행된 양질의 연구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증거의 격차를 해소하고 출석률을 높이고 퇴학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조사를 토대로 재단과 위원회는 출석률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시스템 안팎에서 학생과 그 가족을 더 잘 지원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조식 클럽, 무료 급식, 방과 후 또는 휴일 활동을 제공하는 학교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소통을 정착해 학생들이 또래의 태도와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출석률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부모와 보호자에게 개인화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녀의 결석 일수를 업데이트해 출석률을 높이는 BITUP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