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뉴질랜드 학교와 보육원에서 3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현지매체 스터프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육부 외상사고팀은 2019년부터 실종, 성희롱, 중범죄, 자살, 폭력, 재산피해, 갑작스러운 중병, 돌연사 등 보고된 사건 유형의 빈도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다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한 사건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사건의 발생 빈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연간 5건 미만인 사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응답한 657건 중 초등학교 약 절반(323건), 중등학교 196건, 0~13세 통합학교 34건, 유아교육기관 58건, 기타기관 27건 이상, 특수학교 19건 이상이었다.
외상사고팀에 신고된 사건 유형 중에는 돌연사가 279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사건을 제외하면 사고사 81건, 자살미수 43건 이상, 성희롱 31건 이상, 사고로 인한 중상 29건 이상, 돌발성 중증 24건 이상, 폭력 11건 이상 순이었다. 기타 사건은 114건에 달했고, 연간 5건을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코로나19로 학교 출석률이 저조한 시기에 해당되는 통계로 대면등교가 늘어날 경우 관련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