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오피니언] “교육환경 변화로 학생들 요구 반영해야”

교육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교수법과 수업 관행에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업계의 다양한 트렌드를 시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식별해낼 수 있다. 교육자들이 모든 학생의 요구를 공평하고 전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학습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기구 ASCD가 앞으로 다가올 교육 트렌드와 교사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했다.

차별화된 교육

다양한 학습 스타일, 맞춤형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저마다 다른 요구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교육 전략이다. 버지니아대학의 교육 및 인간발달 명예교수이자 ASCD의 교육 전문가 캐롤 앤 톰린슨은 학생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전략을 정기적으로 반영할 것을 권장했다.

기술적 접근이 가능한 학습

교실에 기술을 통합하는 것은 오늘날 필수적이다. 기술은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학습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든다. 오늘날 학생들이 기술에 둘러싸여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지털 콘텐츠, 여론조사, 퀴즈, 학습 영상 등을 활용하면 학습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세분화

광범위한 과제를 한번에 보여주는 것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뿐이다. 수업은 여러 단계로 구성하고 과제 또한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분할해 보여준다. 이로써 학생들은 수업과 과제 작업에 좀더 집중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제 최소화하기

과도한 좌제는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의욕을 꺾을 수 있다. 과제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양으로 제한한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과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숙제를 낸다.

게임화

게임을 통해 학습 내용과 교육을 전달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학습 경험은 물론 집중력, 소프트 스킬까지 개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문제가 효과적으로 구조화 가능한지,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지, 게임 규칙을 매뉴얼로 확인 가능한지 우선되어야 한다.

융합적 사고와 분산적 사고

융합적 사고는 하나의 해결책에 도달하기 위해 별도의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반면, 분산적 사고는 학생들이 하나의 문제에서 시작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도록 요구한다. 어떤 과목을 배우든 중요한 기반이 된다.

체험학습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 중심의 접근, 유연하고 개방적인 학습 성과, 경험을 통한 지식 개발 등이 그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가르치고 미디어를 소비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 편견을 인식하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미디어 및 정보 리터러시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ASCD는 “새로운 기술, 하이브리드 모델 및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함께 학생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