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육업계 트렌드 ‘에듀테크’가 주도

최근 몇 년간 태국에서 에듀테크 인기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동안 태국 교육의 트렌드는 온라인 플랫폼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에듀테크 업계에서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에서 에듀테크 시장이 성장하도록 이끈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정부의 교육 디지털 전환 추진이다. 2019년 태국 정부는 교육을 포함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술 사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타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 계획에는 학교와 대학에서 에듀테크를 홍보하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과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태국에서는 정부 지원 외에도 에드테크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은 교육 결과를 개선하고 학습에 더 접근하기 쉽고 매력적이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태국의 대표적인 에드테크 스타트업에는 ‘티처블(Teachable)’이 있다. 티처블은 1대1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튜터, 교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수학, 과학, 언어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을 제공한다.

퀴퍼(Quipper)는 학생과 교사에게 온라인 과정과 자료를 제공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수학, 과학,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강좌를 제공한다.

이스쿨(2SCHOOL)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수학, 과학, 언어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스킬 레인(SkillLane)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과정과 자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비즈니스, 기술, 언어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과정이 있다.

현재 태국에서 에듀테크가 성장하며 이곳의 교육 시스템에도 발전을 일궈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에듀테크는 태국의 교육을 혁신하고 학생들에게 21세기의 성공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