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은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자주, 그리고 심하게 질투심을 표출한다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텍사스 공과대 가족학 교수 시빌 하트는 아이의 질투에 관한 오랜 연구를 수행했다. 하트 교수는 새로운 형제자매, 부모의 관심, 또래와의 경쟁, 환경의 변화 등등에 의한 반응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떤 질투는 정상적이고 양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리될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문제가 되고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투심 많은 아이를 위한 팁
다음은 하트 교수가 말하는 각별히 질투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대처법이다.
근본적인 원인 식별 : 아이들의 질투심을 다루는 첫 번째 단계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의 감정과 경험뿐만 아니라 질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요인을 탐구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아이의 감정 확인 : 아이의 질투심을 검증하고 그것이 변화에 대한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들은 질투심은 느껴도 좋지만, 그러한 감정들에 해로운 방법으로 행동하는 것은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다.
긍정적인 행동 북돋아주기 : 부모들은 긍정적인 행동과 행동을 장려함으로써 아이들이 질투심을 다스리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이것은 그들이 친절함이나 관대함을 보여줄 때 아이를 칭찬하거나, 아이가 새로운 형제자매를 돌보거나 가족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건강한 행동 모델 : 부모는 또한 긍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행동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보여주고,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친절과 공감을 모델링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 어떤 경우 질투심이 근본적인 정신건강 문제나 행동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다. 아이의 질투심이 지속적이거나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정신건강 전문가나 행동전문가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질투, 장점과 단점 있어
하트 교수는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질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행동과 태도를 촉진하는 ‘큰그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동시에 질투심이 가진 장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트 박사는 또한 긍정적인 자존감을 장려하고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아이의 사회적, 학문적 발전은 물론 정서적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질투심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데 부모와 교육자의 지원과 격려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