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22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장애인뿐 아니라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전체 지원사업은 10개로, 총 21억9100만 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크게 ‘의료·재활 지원’, ‘사회적응·자립 지원’, ‘장애인가족 지원’의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의료·재활 지원은 장애어린이에게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 치과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가족 지원은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사업이다.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 127명을 선정해 교육비 및 심리상담비 등을 지원한다(인당 최대 200만 원).
또한, 선정자 가족 중 212명을 대상으로 비장애형제자매 나들이, 가족여행, 음악회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장애어린이 가족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