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UCSI대학이 첫 해외 캠퍼스를 방글라데시에 설립했다.
지난 3일 국제 분교 캠퍼스를 축하하는 자리에 모하메디 킬레드, 시티 하미사 교수, UCSI 그룹 설립자이자 집행위원장 다툭 피터, UCSI 대학총장 툰쿠 자인 아비디 등이 참석했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고등교육부 장관은 더 많은 민간 교육업체가 해외에 국제 분교를 개설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격려하면서 말레이시아 대학은 고품질과 같다는 의미며 국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관은 “UCSI 대학 방글라데시는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교육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UCSI 대학 방글라데시는 수도인 다카에 기반을 두며 올해 5월에 운영이 시작된다. UCSI가 해외 캠퍼스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UCSI대학의 방글라데시 운영은 러닝인사이트 기관이 협업한다.
UCSI 대학 부총장인 시티 하미사 교수는 “새로운 캠퍼스의 유기적인 성장에 맞춰 연구, 경영진 교육, 캠퍼스 간 협력을 우선시할 것이다”라며 “방글라데시의 요구와 경제 동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CSI의 방글라데시 캠퍼스는 비즈니스, 컴퓨터 과학, 공학, 건축, 사회과학, 디자인 분야에서 24개의 학위와 석사 과정을 갖춘다. 7년에 걸쳐 약 5,000명의 학생을 등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7년 내에 최첨단 학습 공간을 수용하는 부지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UCSI 대학은 현재 쿠알라룸푸르 이외에 쿠칭, 포트 딕슨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