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두이(Sdui)가 시리즈 A 펀딩에 성공, 2,500만 유로를 모금했다.
스두이는 학교와 어린이집을 위한 혁신적인 의사소통 대안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스두이는 독일에 본사를 둔 벤처펀드 HV캐피털과 하니엘의 주도로 2,500만 유로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는 마이클 힌더러와 벤처성장펀드 크로오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스두이의 기업가치는 수 천 만 달러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두이의 설립자이자 CEO인 다니엘 자카리아스(Daniel Zacharias)는 "스두이는 시리즈 A 펀딩 시작 후 300% 이상의 수익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의 잠재력을 증명했다"며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유럽 내 확장을 지속하려는 스두이의 계획을 지지하는 투자자들의 이사회 합류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그리고 유럽 전역의 교육기관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자카리아스 는 "앞으로도 스두이는 공공 및 민간 교육기관 모두를 위해 학교와 어린이집의 디지털화 프로세스를 가속화 하는 혁신적인 운영체제의 제공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다니엘 자카리아스가 독일 코블렌츠(Koblenz)에서 설립한 스두이는 독일 에드테크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다. 스두이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통해 학교와 어린이집은 교사, 교육자, 부모, 아이들과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조직화할 수 있다. 스두이의 스마트 플랫폼은 행정 업무량을 줄이고 교사들이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뮌헨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화상 통화, 클라우드, 시간표 및 번역을 포함하여 학교와 어린이집을 위한 GDPR 준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두이 그룹은 170명의 직원을 두고 독일, 벨기에, 스위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만여 개의 교육기관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브라이트아이(Brighteye)의 파트너인 알렉스 스피로 렛시스(Alex Spiro Latsis)는 "스두이는 유럽에 국제적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스두이는 디지털 효율성, 통신,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 모든 디지털 도구와 제품의 공급을 개선하여 교육기관을 내부에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