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곳곳에 역대급 폭설이 내리며 대부분 학교가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글로벌뉴스 캐나다의 보도에 따르면, 뉴브런즈윅 학교들은 16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지난 4일간 뉴브런즈윅은 눈과 비를 포함한 한파를 겪었다. 결국 16일 이른 아침 학교는 전교생에게 휴교령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캐나다 환경부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펀디 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뉴브런즈윅 주 전체에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한파와 폭설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에는 강수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폭설이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인도와 고속도로 등이 얼어붙어 극도로 위험할 것이며 나뭇가지나 전선 등 눈의 무게로 부서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즈음에도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