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인 1~2월 많은 학생이 피로감을 느낀다.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 학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1~4월 기간에는 학생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학업성취도가 하향하는 추세를 보인다.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육전문가 미리암 플로틴스키는 학생들의 추진력을 유지하며 학업 성공으로 이끌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30분 단위로 타이머 설정하기
플로틴스키에 따르면, 지나치게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건강은 물론 학업에도 좋지 않다. 신체와 정신 건강의 연관성이 강한데, 특히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더욱 그렇다. 학생들이 30분 이상 책상에 앉아있는 경우 몰입력과 학습 경험은 빠르게 감소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가정에서 공부할 때는 30분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도 좋다. 30분간 집중해서 공부한 뒤 알림이 울리면 90초간 스트레칭을 한다.
일상적인 작은 목표에 집중하기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세우고 여기에 집중한다. 특히 학습의 대부분이 전문 용어나 복잡한 자료로 구성된 경우 아이들은 해당 교과목의 큰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 단기간에 달성하기 쉬우며,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측정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여기에 집중하면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훨씬 잘 이해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수업 시간에 목표는 한 가지여야 한다는 점이다.
긍정적인 피드백 하기
과제에 대한 피드백은 긍정적이어야 한다. 어떤 점이 잘 됐는지 칭찬과 함께 조금 더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자신감이 쌓여야 학업을 위한 추진력도 생긴다. 플로틴스키는 “과제에 대한 칭찬과 아이의 성장을 명확하게 짚어주면 공부를 중도포기할 가능성이 작아진다. 매일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게 격려할 팔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