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아스다가 어린이와 6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카페 계약을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오는 3월까지 16세 미만 어린이는 아스다 매장에서 원하는 메뉴를 1파운드에 먹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1파운드에 수프와 롤을 즐길 수 있다.
아스다는 지난해 6월 아이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205개 카페에서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0세 이상의 사람들도 따뜻한 수프, 롤빵, 차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추운 날씨에 수천 명의 고령자가 따뜻한 공간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출시한 이래로 전국의 아스다 카페에서 아이들과 60대 이상에게 120만 개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다.
아스다는 이러한 지원 외에도 블루 라이트 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비상 근무자들에 대한 10% 할인을 최소한 2023년 3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S, 응급 서비스, 사회 복지 분야 및 군대 등 수많은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아스다의 공동 소유자인 모쉰 이사는 “새해를 맞이함에 따라 가계 예산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다의 카페 이니셔티브는 작년 출시 이후 이미 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비상 근무자와 소중한 동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2023년까지 수천 명을 더 지원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