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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테크] Uolo, 저소득층 위한 교육기술 개발에 2250만 달러 유치 

이찬건 2022-12-30 00:00:00

공동 최고 설립자 팔레브 판데이와 앙쿠르 판데이 Uolo
공동 최고 설립자 팔레브 판데이와 앙쿠르 판데이 Uolo

인도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Uolo가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Uolo는 UAE에 본사를 둔 VC펀드 윈터 캐피탈의 주도로 이뤄진 펀딩을 통해 총 2,250만 달러를 조달했다.

윈터 캐피털의 안톤 팔렌코프 전무는 “Uolo는 유기적이고 저비용의 유통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Uolo와 함께 학생들이 시간당 10달러가 아닌 연간 10달러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도의 초중고 학교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에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기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Uolo의 최고 경영자인 팔레브 판데이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Uolo는 기업 대 소비자라는 모델로 운영 되는 기존의 에듀테크 플랫폼과는 다른 형태”라며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비의 일부로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기업 대 기업 대 소비자 모델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Uolo는 교육 프로그램들은 또한 협력 학교들의 커리큘럼과 함께 설계되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에듀테크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그램에 기반을 둔 이 스타트업은 코딩과 영어 말하기 분야에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학생들은 본인 혹은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다.

판데이는 “모두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교육 혜택을 충분히 저렴하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에듀테크의 기술을 인도 대중 전체에 가져다줘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타트업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Uolo와 제휴한 학교들은 Uolo 스쿨 플랫폼이라는 에듀테크 플랫폼이 제공된다. 학교가 단일 대시보드에서 수수료 관리, 성적표 관리 및 출석 관리에 액세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ERP 플랫폼은 학교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스타트업이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Uolo의 입구 역할을 한다. 이는 부모나 보호자가 왓츠앱 그룹과 같은 일반적인 통신 채널을 사용하는 대신 학교에서 직접 통신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9월 판데이와 그의 형 앙쿠르가 설립한 Uolo는 인도 전역의 8,500개 이상의 학교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370만 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 350명의 개인을 고용하고 있는 이 스타트업은 투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4년 동안 인도 전역에 걸쳐 5만 개의 학교로 범위를 넓히고 향후 몇 달 안에 STEAM 과목에 걸친 과정으로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람들과 단체뿐만 아니라 교육 회사들과도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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