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신기한 공룡을 만나보자! 공룡 이야기책 7가지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거대한 생명체, 공룡. 날아다니는 익룡부터 바닷속 어룡까지 다채로운 형태와 크기를 지닌 공룡들은 고생물학의 경이로움과 함께 진화의 신비를 가르쳐준다.

아이들은 쉽게 공룡에 매료된다. 단언컨대 공룡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덩치 큰 브론토사우루스부터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책 읽기를 아무리 지루해 하는 아이라도 공룡 이야기에는 푹 빠져들고 만다.

크고, 신비하고, 독특한 이 거대한 생물들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며, 과학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다.

아이가 공룡을 너무 좋아한다면, 그래서 더 알고 더 읽고 싶어 한다면 다음과 같은 동화를 추천한다. 이 흥미로운 공룡 동화책들과 함께 이참에 과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책 읽기 습관까지 길러줘보도록 하자.

 

1. 소녀와 공룡(The Girl and the Dinosaur)

해변가의 마을에서 마리안느는 종종 해변에 묻힌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내곤 한다. 어느 날 공룡의 뼈를 발견한 마리안느는 그가 살아나기를 별에게 소원을 빌었다. 기적처럼 되살아난 공룡과 소녀는 신기한 모험을 떠나는데.

홀리 휴의 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는 공룡과 소녀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담아낸다. 공룡뼈에서 되살아난 공룡이 당신의 반려동물이 된다면? 함께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이 매혹적인 그림으로 가득찬 멋진 동화.

 

2. 브론토리나(Brontorina)

집채만 한 공룡 브론토리나 아파토사우루스는 춤을 좋아하는 공룡이다. 어디서든 춤을 추고 싶어 안달이지만, 그녀의 덩치와 사람들의 걱정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부터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친절한 이해심으로 가득한 브론토리나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도록 하자.

 

3. 작은 티라노 타이니(Tiny T. Rex)

타이니는 짧은 팔을 가지고 있지만, 슬퍼하는 친구를 안아주고 싶다. 끈기, 포용,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 이야기는 우정과 친구사귐에 있어 무엇이 필요한지를 조용히 일깨워준다.

 

4. 간밤에 공룡들이 한 일: 엉망진창 모험 이야기(What the Dinosaurs Did Last Night: A Very Messy Adventure)

만약 장난감 공룡들이 밤에 살아난다면 어떤 종류의 장난을 칠까? 이 책은 되살아난 공룡친구들이 일으킬 수 있는 대혼란을 보여준다. 어린시절의 상상을 그대로 풀어낸 듯한 재미난 공룡동화.

 

5. 공룡은 소리지를 수 없대!(Dinosaurs Can’t Roar!)

고생물학자를 만난 티라노는 깜짝 놀란다. 그에 대해 너무나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이 많다는데. 이제부터 신화와 실제 공룡 사이의 다름을 살펴보고 과학적 접근을 통한 공룡이야기를 따라가보자. 

우리가 알고 있던 공룡에 대한 상식을 깨는 기상천외한 고고학이야기 모음집. 

 

6. 아빠와 공룡(Dad and the Dinosaur)

겁이 많은 니콜라스는 깜깜한 문밖, 벌레가 사는 덤불, 그리고 어두컴컴한 맨홀뚜껑 아래가 무섭다. 어떻게 해야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아빠처럼 용감해질 수 있을까. 하지만 니콜라스에게는 장난감 공룡이 있다!

"용감한 사람들도 두려워질 수 있어."

장난감 공룡과 함께라면 벽을 오르고, 깊은 물을 건너고, 고릴라처럼 무서운 반친구를 상대로도 골을 넣을 수 있다! 용기와 따듯함을 불어넣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공룡의 이야기. 

 

7. 공룡왕국(Dinosaur Empire)

공룡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던 로니는 은퇴한 고생물학자 레넌과 친구가 된다. 레넌은 새로 사귄 어린 친구를 위해 타임머신을 다시 가동한다! 이제 둘은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그리고 백악기를 함께 여행하면서 온갖 공룡들을 만나게 되는데. 아, 공룡뿐 아니라 곤충, 식물 그리고 지금과는 형태가 다른 신비한 대륙까지 이야기속에 담겨 있다. 

이 재미있고 과학적 사실로 가득 찬 그래픽노블은 공룡의 시대가 오늘날 우리 세계에 미친 중요한 영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