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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FREE’ 교사 대상 환경 커리큘럼 교육 진행

김성은 2022-12-05 00:00:00

플라스틱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뭉쳤다. 프랑코 브라질레이로 스쿨
플라스틱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뭉쳤다. 프랑코 브라질레이로 스쿨

교내 '플라스틱 FREE'를 추구하는 단체가 있다. Break Free From Plastic 단체는 어린 나이부터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확실히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학생이 아닌 교사다.

단체는 5~18세 학생들을 위해 플라스틱 관련 수업을 정규 교과목에 통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자격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교육 프로그램에는 19개국의 50명 이상 교사가 참여한다.

플라스틱의 수명 주기, 플라스틱이 사회와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예방하는 시스템 관련 주제를 학생들의 연령에 맞게 커리큘럼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에 대해 단체의 티아라 샘손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서 이들 지역이 과소평가됐지만, 정작 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Break Free From Plastic 단체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교사가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일회성 수업이 아닌 정규과목에 응용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단체는 5~18세 학생 연령에 따라 달성해야 할 환경교육 목표와 원칙 및 샘플수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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