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이 교육과 학습의 최전선에 서게 되면서 지역, 학교, 학생 간 디지털 기술 격차가 이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 격차는 정보의 접근성과 습득력도 좌우해 삶의 기본 능력도 가를 수 있다.
호주기술위원회는 2030년까지 디지털 기술 관련 활동으로 2,500억 달러를 국내총생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이 일환으로 2025년까지 1만2,000명의 학생을 디지털 기술 분야에 진출하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비영리 컴퓨터 교육기관 그록 아카데미는 호주 전역의 모든 학교에 디지털 기술 응용 챌린지를 무료로 시작했다. 디지털 기술의 실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다.
그록 아카데미의 CEO 제임스 커런 박사는 "디지털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사용 능력은 읽고 쓰는 것, 숫자만큼 중요하게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런 박사는 디지털 기술 부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1. 우선 학생들은 학교에서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창의적인 경험을 가져야 한다. 클라우드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해야 한다.
2.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는 등 직접 접촉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해당 산업 전문가들의 진로, 교육을 통해 기술에 대한 열정을 쌓아가는 것이다.
3. 디지털 기술 커리큘럼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수업을 배치해 최신 커리큘럼과 교수 사례를 제공한다.
4. 모든 학생이 기술 분야 직업을 고려하도록 더 많이 장려한다. 기술은 우리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며 누구든 기술 산업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다.
5.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다. 학생이 추구하는 직업이나 관심 분야가 무엇이든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더 창의적일 수 있다. 디지털 사용 능력을 통해 모든 학습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다.
커런 박사는 기술 향상이 핵심이라며, 학교 자체의 지원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