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가 발달하면서 교육 커뮤니티 도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교사와 학생은 이 커뮤니티 도구를 활용해 과제와 학습자료를 공유하며 학교와 교실의 일정 또한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전 세계의 학생과 교류가 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와 지역 학생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실 내 공동체를 지구촌으로 데려오는 것은 퍽 즐거운 일이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의 다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학생들이 그들 자신을 더 큰 국제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만약 교실 커뮤니티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다면 다음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베테랑 교사 웡 나카츠카가 추천하는 학생과 교사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커뮤니티 도구다.
하나, 스토리코옵스(StoryCorps)
스토리코옵스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구축함으로써 더 정의롭고 동정심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류의 이야기를 보존하고 공유하는 것을 기치로 탄생했다. 스토리코옵스는 전 세계 사람들의 육성을 전달하는 녹음된 인터뷰와 개인적인 이야기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형성한다.
학생들은 전국과 전 세계의 이야기를 탐색하거나, 교실의 내용과 프로젝트와 관련된 특정 이야기를 검색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활용해 세계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과 다를 수 있는 관점과 이야기들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둘, 플립그리드 그리드팰스(Flipgrid GridPals)
플립그리드 그리드팰스는 짧은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는데 특화된 도구다. 또한 이렇게 제작된 영상을 전 세계의 다른 학생 및 교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도구는 교사 계정 로그인을 통해 전 세계의 동료 교육자들을 검색하고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안전한 온라인 학습 경험에서 비디오(시간대 제약 없이)를 통해 비동기적으로 교실 간 연결을 만드는 학습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다.
셋, 디지털 시티즌십 인스티튜트(Digital Citizenship Institute)
디지털 시티즌십 인스티튜트는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의 공유 시민권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도록 돕는다.
이 도구는 일종의 학생 참여형 커뮤니티 도구로,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넷, 펜팔 스쿨(Penpal School)
펜팔 스쿨은 전 세계 수십개국의 학생들과 연결되고 협력해 읽고, 쓰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이 도구로 학생들은 그들에게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해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협력할 수 있다. 이것은 전 세계 학생들과 소통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 맥락이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