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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리뷰] 아이 정서발달 돕는 유용한 보드게임 5선

이찬건 2022-11-16 00:00:00

[출처=보드게임 허브]
[출처=보드게임 허브]

놀이가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 받는 놀이는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동안 아이는 집중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여기에 어휘력, 계산능력, 상황판단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혼자 놀 수 없는 놀이라는 것. 아이는 두 명 이상이 함께 노는 동안 규칙과 규범, 나아가 질서의식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 승부를 통한 긍정적인 경쟁의식, 혹은 협동심도 함게 기를 수 있다.

또한 보드게임은 신경다양성 아동을 위한 놀이요법에까지 활용될 수 있기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보드게임을 통해 신경다양성 아이들은 자연스레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 덧붙여서 공격성을 줄이고 참을성까지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렇듯 보드게임은 생각보다 많은 장점이 있는 놀이다. 자,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는 과연 어떤 보드게임이 좋을까. 선택이 고민이라면 리뷰어들의 추천을 받은 보드게임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은 온라인 사이트 아마존에서 '아이에게 가장 맞춤한 보드게임'이라는 항목에서 고평가를 받은 게임들이다.

하나, 카탄

[출처=다이스브레이커]
[출처=다이스브레이커]

카탄의 정착자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팬이 많다. 이 게임은 무역과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거래를 포함하며, 매 턴마다 다양한 개발과 자원 탐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카탄을 시작한 아이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정착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과 경쟁뿐 아니라 다른 이들과 윈윈하는 협상과 의사소통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둘, 라벤스부르거 라비린스

[출처=월마트]
[출처=월마트]

리뷰어 1만 2000명 중 87%가 별 5개를 준 이 게임은 매 판마다 바뀌는 보드가 매력적인 모험 게임이다. 게임의 미로와 경로는 계속해서 바뀌기에 아이들은 끊임없이 암기하고 또 생각해서 길을 찾아내야 한다. 

라벤스부르거 라비린스는 아이에게 창의성과 모험심, 그리고 순간 순간의 판단력을 길러줄 좋은 놀이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셋, 딕싯

[출처=보드게임긱]
[출처=보드게임긱]

딕싯은 환상적이고 또 기발한 그림으로 가득하다. 많은 게임들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단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형태를 띄고 있다면, 이 게임은 그보다는 상상력과 은유, 묘사와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딕싯을 시작한 아이들은 환상적인 삽화들 속에서 이야기/단어/개념이라는 보다 추상적인 영역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것이다.

넷, 게스 후

[출처=아마존]
[출처=아마존]

기억력과 추리력을 훈련하려면 게스 후가 정답이다. 다양한 인종, 성별, 나이의 인물로 구성된 이 추리게임은 친절과 중립성, 그리고 설명에 필요한 논리력을 재미난 놀이 속에서 발견하도록 돕는다.

게스 후는 아이들이 순서대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말하고 서술하는 회화에 필요한 거의 모든 덕목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줄 것이다.

다섯, 티켓 투 라이드

[토이리뷰] 아이 정서발달 돕는 유용한 보드게임 5선
[출처=아마존]

다섯 번째 게임은 티켓 투 라이드다. 온 가족에게 사랑받는 이 게임은 아마존에서 무려 1만 4000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코스를 완성하고 철도를 놓는 동안 아이들은 전략과 계획성을 배우게 되며 유려한 지도 보드를 통해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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