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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테크] 에듀테크 기업가 로니 스크류발라, 세계 최대 기술학교 설립

김성은 2022-11-14 00:00:00

온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기술학교 UGDX를 출시한다 [출처=로니 스크류발라]
온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기술학교 UGDX를 출시한다 [출처=로니 스크류발라]

에듀테크의 선구자로 불리는 로니 스크류발라가 전 세계에 가장 규모가 큰 기술학교를 세운다.

업그래드(upGrad)의 공동 설립자 로니 스크류발라는 온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기술학교 UGDX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크류발라는 3,000만달러를 투자해 2023년 10개 연구소를 열 계획이다. 2023년 1월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시작으로 미국에만 연구소 3곳이 문을 연다. 인도에는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델리 등 5곳이 설립되며, 싱가포르와 중동에는 연구소 2곳이 설립된다.

떠오르는 디지털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커넥티드 디바이스, IoT, 양자컴퓨팅, 디지털경영 등을 전문으로 할 계획이다. 자격증 과정과 학사, 석사, 박사 과정으로 나뉜다. 최근 인수한 데이터 과학과 AI 중심의 오프라인 연구소 INSOFE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전 지역에 걸쳐 1,000명의 박사를 강사로 고용할 예정이다.

스크류발라는 "18세부터 60세 이상까지 대학생과 실무 전문가를 모두 아우르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통합 기업이 되겠다"라며 "UGDX는 기술 관련 개발을 진행하며 인재를 육성하고 신생 기업가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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