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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에너지 절약 위해 학교시설 전면 현대화

김성은 2022-11-11 00:00:00

애버빌 카운티의 체로키 트레일 초등학교 등교하는 아이들 [출처=체로키 트레일 초등학교]
애버빌 카운티의 체로키 트레일 초등학교 등교하는 아이들 [출처=체로키 트레일 초등학교]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교내 에너지 효율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24일 밝혔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애버빌 카운티 통학교육구는 설비솔루션 공급업체 ABM과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구 내 학교의 모든 시설 및 인프라를 현대화할 계획이다. ABM에 따르면, 이를 통해 향후 15년간 에너지 및 운영 비용을 490만달러가량 절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버빌 카운티 통합교육구는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 환경을 향상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ABM의 마크 호킨슨 기술솔루션 사장은 "코로나19로 기술 측면의 인프라가 중요해졌다. 학교는 지금보다 교사, 기술, 학습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가 직면한 투자금과 운영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선 애버빌 카운티 통합교육구 내 학교 8곳과 교육 및 진로센터의 조명, 냉난방환기 시스템, 수도설비 등의 시설을 교체한다. 가변냉매흐름 장치로 비용 절약을 꾀하며 양극성 이온화 기술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그밖에 실외 공기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 허리케인 및 지진을 감지하닌 시설 등의 솔루션도 포함된다.

ABM은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고도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등 학교 12곳 이상의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을 구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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