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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아동청소년 도서 5선

이찬건 2022-11-01 00:00:00

[출처=Fourteen Wolves 채널]
[출처=Fourteen Wolves 채널]

현대는 과학기술의 시대다. 사람을 달로 보내준 과학은 이제 4차 산업혁명과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발달한 기술을 통해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과학기술과 교육의 결합인 에듀테크가 등장해서 맞춤형교육, 비대면교육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이유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는 비단 미래 경쟁력을 얻기 위한 것뿐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생각과 시각, 그리고 사고관을 기르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자,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막연하고 난감함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오래됐지만 여전히 현명한 방법을 떠올려보자. 바로 독서다. 

이 5권의 책들은 각자 소중하고 또 감동적인 과학과 첨단기술에 관한 통찰을 담아냈다.  

Kid Innovators [출처=아마존]
Kid Innovators [출처=아마존]

1) Kid Innovators

로빈 스티븐슨과 엘리슨 스타인펠드의 이 책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과 라이트 형제에서부터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에 이르기까지, 이 놀랍도록 상상력이 풍부하고 영감을 주는 책은 모든 종류의 혁신가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서술한다. 각 미니 전기는 과학,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및 기술의 판도를 바꾸는 사람들에 대한 다채로운 삽화와 흥미로운 사실들이 함께 들려주고 있다.

KEW: Grow, Forage and Make [출처=아마존]
KEW: Grow, Forage and Make [출처=아마존]

2) KEW: Grow, Forage and Make

저자 앨리스 파울러와 하이디 그리피스의 새 책은 새로운 필드북과 작은 초록색 손가락을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 먹을 수 있는 꽃과 뿌리부터 어둠 속에서 자라는 네온 비트루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훼와 농경과 관련된 실용성과 통찰력을 두루 갖춘 정보들을 담았다.

3) Fourteen Wolves

캐서린 바와 제니 데스몬드는 젊고 오래된 상상력을 포착하고 우리 모두에게 자연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열 네 마리 늑대의 이야기를 엮었다. 이 훌륭하게 삽화된 책은 그 후에 일어난 일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1930년대에 사라진 옐로스톤 공원의 늑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나 풀어나간다. 

Diary of a Young Naturalist [출처=플래닛포드]
Diary of a Young Naturalist [출처=플래닛포드]

4) Diary of a Young Naturalist

이 책은 자연에 사로잡힌 환경운동가인 작가 다라 맥아널티가 자신이 접하는 야생과 풍경에 대한 관찰과 등록, 이해를 통해 평화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자폐증 환자이고 종종 자연의 책과 어른으로 가는 기억의 혼합으로 묘사되는 그의 책은 그의 인생에서 격동의 시기를 추적한다. 그녀의 환경과의 연결은 안심시키고 우리에게 자연의 치유력을 일깨워준다.

Where the Wild Things Grow [출처=타겟]
Where the Wild Things Grow [출처=타겟]

5) Where the Wild Things Grow

야생의 교육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헤밀턴은 먹거리에 관한 가장 오래되고 야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자연속에 숨겨진 온갖 먹거리와, 그것을 어떻게 찾고 또 요리할지를 설명한다. 

먹이사슬은 생태계의 가장 드높은 진리다. 이 사슬의 끝을 따라가다보면 어느 새 자연과학의 역사 전체를 둘러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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