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학생 1만5,000여 명에게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코딩 부트캠프 교육기관 르 웨건이 이번에는 독일 뮌헨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독일 현지 매체 I AM EXPAT에 따르면, 오는 12일 뮌헨에 위치한 르 웨건 캠퍼스에서 여성을 위한 무료 코딩데이가 열린다.
오늘날 기술 관련 직업 분야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6%다. 핀란드 출신 개발자 린다 리우카스는 “코딩은 21세기 문해력”이라며 디지털 시대 코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컴퓨터공학 전공자, 구글 SW 개발자 중 여성의 비율이 낮지만, IT 학습의 중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르 웨건 여성 코딩데이는 코딩 실력을 쌓고자 하는 모든 여성에게 열려 있다. 여성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에 롤모델을 만나 꿈을 키울 수도 있다. 워크숍은 강의로 시작해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랜딩페이지 코딩 작업을 해볼 수 있다. API 및 웹 훅의 기능, 웹 스크래핑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르 웨건 측은 이번 워크숍이 1등급 코딩 부트캠프를 통해 제공된다고 전했다. 르 웨건은 2014년 프랑스에서 출발해 웹 개발과 데이터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암스테르담, 베를린, 리스본, 런던, 멜버른, 멕시코, 몬트리올, 싱가포르, 상파울루, 파리 및 기타 전 세계 도시에 40개 이상의 캠퍼스를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1만 5,000명 이상의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디자이너, 기업가 등 기술 분야의 인재를 배출했다.
한편 르 웨건 뮌헨 캠퍼스는 오늘(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자바스크립트로 시작하는 코딩 기초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