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에듀테크, 경쾌하게 풀어낸 도서 5선

에듀테크의 종류는 가상현실(VR), O2O, 외국어 학습, 코딩 교육. 개인 맞춤화 소셜 서비스, 유아 맞춤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정말 다양하다. 

허나 길이 다양할수록 나아가야할 길이 더 안 보일 때도 있다. 에듀테크도 다르지 않다. 다양한 에듀테크가 속속 등장하면서 현장에서는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는다.

실마리를 찾으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가끔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가장 첨단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 그럼 이제부터 사뭇 어렵게 느껴지는 에듀테크를 경쾌하게 풀어낸 도서 5권을 소개한다.

1. InventTo Learn: Making, Tinkering, and Engineering in the Classroom

실비아 리보우는 실천의 힘을 통한 에듀테크 학습을 강조한다. '메이커 무브먼트'의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만들고, 수리하고, 맞춤화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실 및 개인 실습의 재구성화를 위한 접근 가능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생활에 관련성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가 되어준다.

2. Out of Our Minds: Learning To Be Creative

저자 켄 로빈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 나은 미래에 대한 거짓 약속을 버려야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업데이트된 제3판은 새로운 소개, 현대화된 사례 연구, 업데이트된 인구 통계, 그리고 기술 발전과 최근의 교육 시스템 변화에 관한 개정된 섹션을 특징으로 한다.

그는 교육과 훈련이 미래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이 책 또한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열쇠는 양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창의력과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교실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

3. Teaching with Tools Kids Really Use: Learning with The Web and Mobile Technologies

저자 수잔 J 브룩스는 교사들이 IT, 전문가 또는 관리자를 참여시키고 모바일 기술 또는 Web 2.0 도구 사용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도록 하며, 아이들과 함께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보내는 도구들이 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인터넷의 윤리적 사용과 디지털 시민권에 대해 되짚어보고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을 모색한다.

4. DIY U: Edupunks, Edupreneurs, and the Coming Transformation of Higher Education 

사람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기 위해 빚을 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이 책은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다. 

저자 아냐 카메네츠는 '대학과 대학'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살펴보고 더 나은 방식으로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또한 기술이 어떻게 학생들을 교육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최신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교육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5. Digital Leadership: Changing Paradigms for Changing Times

저자 에릭 쉐닝거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리더십의 네 가지 목표를 제시한다.

하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해 학교 문화를 변화시킨다

둘, 소셜 미디어 도구로 교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한다

셋, 디지털 도구를 교육에 통합해 참여도와 성취도를 끌어올린다

넷,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과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