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00:00:00
디지털 콘텐츠와 e-러닝이 수업을 대체하는 요즘, 여전히 아이의 교육을 이끄는 사람이 꼭 교사여야만 할까. 어느 새 에듀테크가 일상이 된 가운데, 초중고의 베테랑 교사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다.
로먼&리틀필드 출판사의 새책, 'Success for Every Student: A Guide to Teaching and Learning'에 대한 이야기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다단계 개입, 평가 소프트웨어, 정렬된 교과서, 디지털 콘텐츠 및 스크립팅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늘날 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 셀리 폴나우
이 책은 비대면 교육에 어울리는 교실 관리에서부터 에듀테크 활용으로 바쁜 교사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되짚어보는 형태별 평가 예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구와 팁을 제시한다.
"교과서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컴퓨터 소프트웨어, 교육영상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필요한 지금,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억력이 아니다." - 오란 챠코브
한편 책의 각 장의 끝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을 위해 참고해볼 수 있는 실제 시나리오를 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란 챠코브는 11년 넘게 미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해왔다. 특히 애리조나주 교육계의 청각장애인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방면에서 공로를 세웠다. 북애리조나대 리더십 고육 인증을 받았으며, 미 국립리더십양성학교 공인 지도자이기도 하다.
셀리 폴나우는 애리조나주 주립대에서 정치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애리조나주 공립학교에서 20년 이상 교사로 근무했다. 교사를 위한 전문성 개발을 주도해왔으며, 특히 교실별 전문 개발 정보평가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국립교육 진보평가 및 국제평가 프로그램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