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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모도 ADHD라면] ADHD 성인 운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 최대 62% 높아

김성은 2023-10-17 00:00:00

[아이도 부모도 ADHD라면] ADHD 성인 운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 최대 62% 높아

부주의, 충동성, 산만함 등 ADHD의 증상은 자동차 사고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ADHD가 있는 청소년은 운전을 시작한 첫 달에 ADHD가 없는 청소년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62% 더 높다. 또한, 운전을 시작한 첫 4년 동안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37% 더 높고, 음주 운전 성향이 2배 더 높으며, 알코올, 약물 또는 교통 관련 법규를 위반할 확률이 무려 150% 더 높다.

이러한 수치는 ADHD가 운전과 관련하여 심각한 위험 요소임을 강조하며 우려스러운 그림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 가지 희망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ADHD 약물, 특히 각성제가 운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위험한 운전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다른 개입 방법을 찾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ADHD가 운전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

운전은 인지 능력과 실행 기능의 통합이 필요하다. 부주의 및 충동성과 같은 ADHD 증상은 이러한 능력을 방해해 종종 도로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경험적 증거에 따르면 ADHD를 앓고 있는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 더 위험하다.

유효한 면허증 없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면허 정지 또는 취소를 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과속으로 인해 여러 차례 사고와 교통 범칙금을 부과받는 경향이 더 크다.

일반적으로 운전 습관이 좋지 않다고 스스로 인식한다.

교통 사고에서 법적으로 과실이 더 자주 발견된다.

더 심각한 사고를 경험하고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청소년은 이미 교통사고 위험이 높지만, ADHD를 앓고 있는 청소년은 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다.

더 나은 안전 조치를 위한 기반 마련

운전 시뮬레이터는 ADHD가 운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부상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등의 기관이 협력하여 개발한 이 최첨단 플랫폼은 ADHD 관련 장애를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연구 결과는 부주의가 ADHD 환자의 결과를 초래하는 해로운 역할을 강조하고 과속 및 무모한 조작과 같은 문제를 강조한다.

부주의 및 충동성과 같은 ADHD 증상은 이러한 능력을 방해해 종종 도로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부주의 및 충동성과 같은 ADHD 증상은 이러한 능력을 방해해 종종 도로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ADHD 치료제가 운전 성능에 미치는 잠재적 이점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교한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리스덱삼페타민과 같은 ADHD 치료제가 반응 시간을 개선하고 사고 가능성을 줄여 실제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약물치료로 인한 ADHD 증상 개선이 반드시 운전 능력 향상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ADHD 치료제가 운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표적화된 평가가 필요하다.

ADHD가 있는 사람은 운전을 시작한 첫 달에

사고 발생률이 62% 더 높다

ADHD가 운전에 미치는 입증된 위험과 약물 치료의 잠재적 이점을 고려할 때, 의료진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필수다. 의료진은 특히 청소년 및 젊은 성인 운전자에게 약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주말이나 쉬는 시간에 약 복용을 거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운전 시간에 맞춰 약 복용 일정을 조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운전 중 약 복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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