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수학 능력에서 승리를 거둔 교육구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의 학교가 수학 점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앨라배마주 피에몬테 시 교육구는 이러한 추세를 역전시켰다. 이 교육구는 2019년과 2022년 수학 점수를 비교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해 많은 교육구가 주춤했던 지역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 수가 1,100명이고 70%가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작은 학군인 피에몬테시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으로 평균적으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반년 정도 뒤처져 있지만, 피에몬테는 주목할 만한 예외다. 이 교육구의 2022년 봄 수학 숙련도는 주 전체 평균인 30%에 비해 57%의 학생이 숙련도에 도달해 주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성공의 배경이 된 전략
마이크 헤이즈 교육감은 교육구의 인상적인 성과에 대해 학생 데이터에 대한 심층 분석과 수학 교육 시간 증가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꼽았다. "우리는 약 5년 전에 전면적인 혁신을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데이터가 모든 교육적 변화를 주도하도록 하고, 교사들이 협력적인 노력에 참여하도록 하며, 가능한 한 세밀하게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의 날' 시행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교육구에서는 수업 시간을 연장하고 4주마다 '데이터의 날'을 지정하여 전일 수업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이 날을 활용하여 학생 데이터를 꼼꼼하게 조사했다. 4학년 수학 교사 캐시 홀브룩스는 "데이터 데이는 약점을 파헤치고 수업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소그룹 수업의 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타겟팅된 소그룹 교육을 채택한 것이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뒷받침된 이 접근 방식을 통해 교사는 한 번에 2~6명의 학생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특정 기술에 집중하여 작업할 수 있다. 소그룹 수업은 전통적으로 읽기 수업에 사용되었지만, 피에몬테주에서는 수학 수업으로 확장하여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학생 학습 개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적인 비영리 단체 TNTP의 레베카 드레퓌스는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은 항상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수업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학 능력 35위에서 12위로 향상
이 교육구는 수학 능력에서 주 내 35위를 기록했던 2017년 이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데이터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교사들에게 데이터를 살펴볼 시간을 주었더니 그 결실을 맺었다"라고 헤이즈 교육감은 단언했다.
앞으로 나아갈 길
헤이즈 교육감은 성공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목표에 맞는 소그룹 교육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교육구에서는 여전히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피에몬테 시 교육구는 수학 교육에 대한 데이터 중심의 협력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