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신경다양성] 장애 아동 자립 길러주려면 “기능적 기술 개발해야”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능적 기술은 특수교육 프로그램의 초석이 된다. 이는 스스로 식사하고 걷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활동부터 대중교통 이용 및 사교 활동과 같은 보다 복잡한 작업까지 다양하다. 특수교육 학생에게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장애가 정서적, 지적, 신체적 또는 복합 장애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의존성과 자율성 사이의 차이를 의미할 수 있다.

기능적 기술은 일반적으로 네 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된다.

생활 기술: 이러한 기본 기술에는 걷기, 자가 배변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같은 발달 장애가 있는 학생은 모델링, 과제 분석, 응용 행동 분석과 같은 기법을 통해 이러한 영역에 대한 명시적인 지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기능적 학업 기술: '학업'이라는 용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술은 반드시 정규 교육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필수적이다.

주요 기능적 학업 기술 중 하나가 수학 능력이다. 시간을 말하는 것부터 돈을 사용하는 것까지, 기본적인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고기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학생의 경우 거스름돈 계산과 같은 직업 수학 기술까지 확장될 수 있다.

언어 능력도 있다. 읽기는 기호 인식으로 시작하여 표지판과 지침을 읽는 단계로 발전한다. 장애가 있는 많은 학생은 오디오 녹음과 같은 보조 자료의 도움을 받는다.

커뮤니티 기반 학습 : 일부 기술은 실제 상황에서만 배울 수 있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쇼핑하기, 식당에서 식사하기,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이 포함된다. 부모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지나친 보호로 이러한 학습을 방해할 수 있다.

사회적 기술 : 기술은 장애 학생에게 명시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신호를 이해하고, 대화를 유지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과 적절하게 상호 작용하는 것은 완전히 균형 잡힌 독립적인 삶을 위해 필수적이다.

과제 분석의 중요성

이러한 기술을 가르칠 때 교육자는 종종 과제 분석에 의존하여 각 기술을 더 작고 관리하기 쉬운 구성 요소로 세분화한다. 이 전략은 더 복잡한 과제로 넘어가기 전에 기술의 각 측면을 숙달해 포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보장한다.

부모는 자녀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녀를 위해 '과잉 기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하려는 충동은 강하지만, 장애 자녀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해주면 오히려 기술 개발의 기회를 제한하여 자립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

특수교육에서 기능적 기술을 가르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자율적인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생활 기술, 기능적 학업 기술, 커뮤니티 기반 학습 및 사회적 능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교육자와 부모는 모두 학생들이 독립적이고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