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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나선다...특성화대학 8곳 출범식

최성주 2023-08-18 00:00:00

지난달 20일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 출범식이 진행됐다. 교육부
지난달 20일 반도체공동연구소 협의체 출범식이 진행됐다. 교육부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의 출범식이 18일 욜린다.

교육부 차관 장상윤 주재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사업단에 속한 12개 대학의 단장들이 모여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설립됐다. 목표는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학사급 인력을 꾸준히 배출하며, 반도체 세부 특성화 분야 졸업생을 매년 최소 50명씩, 400명을 양성하는 것이다.

6월에는 수도권 3곳, 비수도권 5곳 총 8곳의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최장 4년 동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출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의 사업 예산은 총 540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출범식에서 대학들에 사업의 비전을 상징하는 실리콘 회로판(웨이퍼)을 전달하며, 각 대학들이 선도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출범식을 마치고, 관계 부처 및 산업·교육·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계획되어 있다.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의 인재양성 방안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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