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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 최초로 '0세 올케어반' 시범 도입

최성주 2023-07-19 00:00:00

두 명의 교사가 세 명의 영아 보육
천안시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0세 올케어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 
천안시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0세 올케어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0세 올케어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과 자영업 비중 증가에 따라 2020년부터 0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안심하고 영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0세 올케어반'의 운영 원칙은 한 명의 보육교사가 세 명의 영아를 돌보는 현행 보육환경을 개선해 보육교사 한 명을 추가 배치, 총 두 명의 교사가 세 명의 영아를 보육하는 방식이다.

천안시는 '0세 올케어반'을 운영하기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은 기관,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기관을 고려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추가 보육교사 배치에 필요한 인건비와 유기농 식재료, 기저귀 구매 등을 위한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집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에는 각각 최소한 1개 반씩 우선 선정하며, 이후 운영 평가를 통해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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