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전문대교협 "2년제 대학 호칭 '전문대학'으로 통일해야"

최성주 2023-07-12 00:00:00

전공대학과 전문대학 표기 구분 필요성도 제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표기에 대해 명확히 구분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표기에 대해 명확히 구분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표기에 대해 명확히 구분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발표한 자료에서, 전문대교협은 일반적으로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으로 불리는 기관들의 정확한 표기는 각각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대교협은 "2년제 대학이라는 표기는 국민들이 전문대학의 교육 과정이 오직 2년으로만 이뤄진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만든다"며, "전문대학에서는 2년에서 3년의 전문학사 과정, 그리고 4년 간호학과 같은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대교협은 전공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표기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공대학은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과 학위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지만, 이는 고등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 의해 인가된 교육 시설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대교협은 주장했다.

전문대교협은 "직업전문학교와 실용전문학교 등을 전문대학으로 오해되는 사례가 있어, 입학 절차 중 관련 문의와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기관의 정확한 표기가 중요하다는 전문대교협의 입장이다.

 

Copyright ⓒ 아이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