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이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3일 교육부는 '웹서버 패치'(Webserver Patch)를 적용해 접속 중 강제 로그아웃되는 현상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용자와 서버 간 접속 상태정보를 관리하는 웹 서버에서 로그아웃되는 부분이 잘못되지 않게 보완하는 패치를 적용했다.
학생별 수행평가 점수 확인을 위한 ‘수행평가성적일람표’도 정상 운영된다. 다만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시 자동 맞춤법 검사 기능은 시스템 과부하 등을 이유로 잠시 중단됐다.
나이스는 교육기관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구축한 종합행정 정보서비스다.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부터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대부분의 행정 업무가 처리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21일 2,824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지만, 개통 이후부터 각종 시스템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교육부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개통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기말고사가 끝난 학교에서 1학기 성적처리가 차질 없이 마감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