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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연말까지 초등돌봄 대기 100% 해소할 것"

최성주 2023-06-14 00:00:00

지역·학교·학생 맞춤형 운영을 통한 돌봄 양적 확대 및 질적 향상
초등돌봄교실 증설, 초1 에듀케어 운영 기간 확대 등 초등돌봄 대기 연내 해소
방과후·늘봄지원센터 기능 확대, 초등보육전담사 역량 강화 등 지원
경기도교육청, 연말까지 초등돌봄 대기 100% 해소할 것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학교, 학생 맞춤형 돌봄 운영을 강화하고 돌봄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추진힌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연말까지 초등학교 돌봄 대기를 100% 해소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역, 학교, 학생 맞춤형 돌봄 운영을 강화하고 돌봄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발표한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에 따르면,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성장 지원을 목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나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거점시설을 확대, 돌봄 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인성교육 기반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후 및 늘봄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돌봄 업무를 일원화하고 간소화하는 방안이 있다.

연내 초등돌봄 대기 100% 해소를 목표로 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말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4,168명의 돌봄 대기를 해소했다. 이는 올해 총 6,914명의 돌봄 대기 중 60.3%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상반기에 84.5%(5,839명)를 해소하고, 연말에 돌봄 대기를 100%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수용을 확대하고 맞춤형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및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과대·과밀학교는 센터형, 원도심·신도시 연계지역에는 거점형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시설을 확대하며, 학교돌봄터와 경기미래형 돌봄교실 등을 운영한다.

과대·과밀학교는 센터형,

원도심·신도시 연계지역에는 거점형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시설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돌봄 시간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전 7~9시 아침돌봄,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돌봄, 오후 7~9시 저녁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틈새돌봄 등 단계적으로 시간을 확대한다.

초등보육전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자 한다.

경기도교육청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지자체 협력 맞춤형 돌봄 지원으로 돌봄 희망자를 모두 수용하고 돌봄 학생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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