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마약으로부터 학교를 보호하기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에 23일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경찰청에서 시작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지목을 받은 하윤수 교육감은 ‘NO EXIT, 출구 없는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목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청소년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가 필수적이다"며 "부산시교육청은 마약류 예방 교육을 포함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