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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교사가 말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는?" 포럼 내일(23)까지

최성주 2023-05-23 00:00:00

'수업혁신 교사 100인 포럼 22-23일 개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찾아가는 교육개혁 특별강연 일환으로 교육개혁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찾아가는 교육개혁 특별강연 일환으로 교육개혁 정책을 소개한 바 있다. 교육부

교육부는 오늘(22일)과 내일(23일) 교육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수업 및 평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100명의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업혁신 교사 100인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며, 교육부는 이를 통해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계획이다.

참석하는 100명의 교사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인공지능, 에듀테크, 수업 및 평가 등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다.

포럼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교육개혁 3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장관은 현장 교사들의 수업 혁신에 대한 질문과 제안에 직접 답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도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업 혁신 정책 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좌담회와 주제별 집중 토론 및 숙의가 예정되어 있다. 참석하는 교사들은 이를 통해 수업 혁신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교육부에 제안할 기회가 있다.

수업혁신 교사 100인 포럼 포스.터 교육부
수업혁신 교사 100인 포럼 포스.터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의 대전환이 시작되었다. 학교 교육도 창의력과 인성 등 고차원적인 미래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교사들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 학교 교육 방향을 결정하고, 교사들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교사들의 생생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함으로써 수업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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