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특수학교 학생에 대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과 4일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수학교의 건강검진 기관 선정의 어려움을 덜고, 현재 장애가 있거나 몸이 불편한 특수학교 학생들이 일일이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계획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소재 전체 28개 특수학교에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질환의심 유소견 학생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며 질병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